중앙일보/고성표기자
서울 신당동에 사는 김모(55)씨는 자신이 가입한 상조회사가 7월 초 폐업했다는 소식을 보름이나 지난 뒤에야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5년 전 친척의 권유로 가입한 ㈜국민상조가 갑작스레 폐업을 한 것이다. 국민상조는 200여 개 상조회사 가운데 10위 안에 드는 큰 규모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TV와 신문 등에 광고도 해 왔다.
김씨는 그동안 납부한 돈을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봤다. 하지만 “통화는 되지도 않아 공제조합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상조 피해 보상 기관인 한국상조공제조합의 민원상담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